7월 31일 정규장에서 코스피가 1,001.8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급반등했지만 지수의 7월 월간 등락률은 -22.19%였습니다.
코스피가 2026년 7월 31일 정규장에서 전날보다 1,001.89포인트, 17.91% 오른 6,595.4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역사상 가장 큰 일일 상승률입니다. 삼성전자는 26.81%, SK하이닉스는 29.95% 상승했고 코스닥은 11.63% 오른 719.7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6% 이상 상승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5,500원 오른 26만2,500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9만6,000원 오른 171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두 종목 모두 장중 고가와 종가가 같았습니다.
| 종목·지수 | 7월 31일 종가 | 정규장 등락률 |
|---|---|---|
| 코스피 | 6,595.45 | +17.91% |
| 코스닥 | 719.76 | +11.63% |
| 삼성전자 | 26만2,500원 | +26.81% |
| SK하이닉스 | 171만8,000원 | +29.95% |
코스피는 5,657.79로 출발해 장중 5,629.76까지 낮아졌다가 6,630.77까지 올랐습니다. 종가는 장중 고점보다 35.32포인트 낮았습니다.
전날 미국 기술주도 반등
한국 증시 반등에 앞선 7월 30일 미국 정규장에서 S&P 500은 1.7%, 나스닥 종합지수는 2.8%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예상보다 높은 분기 이익을 발표한 뒤 15.5% 올라 약 18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AP는 7월 31일 코스피 반등이 월가의 상승을 뒤따랐으며, 앞서 하락했던 인공지능 관련 종목이 반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날 미국 시장과 다음 날 한국 시장의 순서를 설명한 보도이며, 한국 주가 상승을 하나의 원인으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사흘 급락분의 대부분을 하루 만에 회복
코스피는 7월 27일 6,755.75에서 7월 30일 5,593.56으로 사흘 동안 17.20% 하락했습니다. 7월 31일 반등 뒤 종가는 7월 27일보다 160.30포인트, 2.37% 낮았습니다.
7월 전체로는 6월 30일 8,476.48에서 22.19% 하락했습니다. 6월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 9,114.55와 비교하면 7월 31일 종가는 27.64% 낮았고, 2025년 말 종가 4,214.17보다는 56.51% 높았습니다.
같은 날 레버리지 상품 예탁금 강화 시행
금융위원회는 7월 31일부터 국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ETN의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주식·ETF·채권 등 대용증권은 기본예탁금으로 인정하지 않고, 증권사가 투자 경험을 이유로 기준을 낮추는 것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8월 중 시행할 예정이던 조치를 앞당긴다고 7월 24일 발표했습니다. 해당 규정은 코스피가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7월 31일 정규장부터 적용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