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는 미국 증시와 하락하는 유가, 시장 거래 화면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유조선을 담은 편집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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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브렌트유 4.7% 하락 뒤 다우 53,178.41 사상 최고

발행약 4분작성·검토 ReturnLab 편집팀

미국의 추가 대이란 공격 보류 발표 뒤 브렌트유가 4.7% 하락한 가운데, 다우지수는 8월 3일 53,178.41로 사상 최고치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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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는 693포인트 올랐고 S&P 500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의 0.1% 아래까지 상승했습니다. 유가와 국채금리가 내리면서 항공·크루즈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2026년 8월 3일 정규장에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에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보류했다고 밝힌 뒤 브렌트유가 하락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93.38포인트, 1.3% 오른 53,178.41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은 1.5% 상승해 종가 기준 최고치의 0.1% 아래까지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1% 상승했습니다.

다우 사상 최고, S&P 500은 최고치 9.28포인트 아래

S&P 500은 7,600.50으로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7,609.78과의 격차를 9.28포인트로 좁혔습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도 1.7% 올랐습니다.

지수8월 3일 정규장 등락종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693.38, +1.3%53,178.41
S&P 500+110.78, +1.5%7,600.50
나스닥종합지수+540.04, +2.1%25,913.90
러셀 2000+50.57, +1.7%2,981.91

브렌트유는 배럴당 83.77달러로 4.7% 하락했습니다. AP의 시장 마감 보도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 금요일의 4.75%에서 4.68%로 낮아졌습니다. 다만 이 금리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전 수준인 3.97%보다 여전히 높았습니다.

항공·크루즈주 상승으로 이어진 연료비 부담 완화

연료비 비중이 큰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정규장에서 유나이티드항공은 5.8%, 아메리칸항공은 5%,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홀딩스는 6.6% 상승했습니다.

기업 실적도 주가를 뒷받침한 배경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은 절반이 넘는 S&P 500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시점에서 2분기 주당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수치가 유지되면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XTB는 인플레이션·금리 부담 완화를 언급

캐슬린 브룩스 XTB 리서치 디렉터는 3일 오전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추고 국채금리 상승을 억제해 시장을 지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국 시장 마감 시점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주 금요일보다 0.0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반면 토니 시카모어 IG 시장 애널리스트는 협상 기대가 약해지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력을 계속 활용하면서 공격 위험이 다시 커졌던 전주의 흐름이 반복되는지가 핵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공격 보류는 최종 합의가 아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2일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의 요청을 받고 미군의 추가 공격을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외교에 시간을 더 주겠다고 했으며, 논의 중인 합의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관한 현재의 논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중재에 관여한 당국자도 AP에 아직 합의가 성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8월 3일 미국 증시 마감 시점까지 이번 공격 보류는 최종 합의가 아닌 외교적 중단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