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43% 증가한 275억달러였습니다. AI 관련 설비투자가 늘면서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은 76억달러 유출로 바뀌었습니다.
아마존은 2026년 7월 30일 미국 서부시간으로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6월 30일 끝난 분기의 순이익은 626억4,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81억6,400만달러보다 245% 증가했고, 희석 주당순이익은 5.75달러였습니다. 다만 이 순이익으로 이어진 손익계산서에는 앤트로픽 투자에서 주로 발생한 세전 비영업 기타수익 534억1,500만달러가 포함됐습니다.
아마존 주가는 실적 발표 다음 날인 7월 31일 미국 정규장에서 15.3% 상승했습니다. AP는 AWS 성장 가속과 영업이익 증가가 아마존의 대규모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평가에 영향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앤트로픽 투자 관련 세전 기타수익 534억달러
아마존의 분기 매출은 2,006억600만달러로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4억6,100만달러로 43% 늘었습니다. 손익계산서의 기타수익(비용), 순액은 전년 동기 11억1,700만달러에서 534억1,500만달러로 증가했습니다.
| 항목 | 2026년 2분기 | 2025년 2분기 |
|---|---|---|
| 순매출 | 2,006억600만달러 | 1,677억200만달러 |
| 영업이익 | 274억6,100만달러 | 191억7,100만달러 |
| 기타수익(비용), 순액 | 534억1,500만달러 | 11억1,700만달러 |
| 순이익 | 626억4,700만달러 | 181억6,400만달러 |
| 희석 주당순이익 | 5.75달러 | 1.68달러 |
이자수익과 이자비용까지 합친 총 비영업이익은 533억9,600만달러였고, 법인세 차감 전 이익은 808억5,700만달러였습니다. 법인세 비용은 181억9,900만달러였습니다.
아마존은 앤트로픽 관련 수익을 제외한 별도의 조정 순이익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534억1,500만달러는 세전 수치이고 626억4,700만달러는 세후 순이익이므로, 두 금액을 단순히 빼서 비교 가능한 조정 순이익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AWS 매출 37% 증가
AWS 매출은 422억3,2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이는 아마존이 밝힌 기준으로 18개 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입니다. AWS 영업이익은 101억6,000만달러에서 166억2,100만달러로 64%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32.9%에서 39.4%로 높아졌습니다.
북미 부문 매출은 16% 증가한 1,161억7,700만달러, 해외 부문 매출은 15% 늘어난 421억9,700만달러였습니다. 전체 매출 2,006억600만달러는 AP가 인용한 팩트셋 예상치 1,970억3,000만달러를 웃돌았습니다.
AP는 7월 31일 시장 보도에서 분석가들이 AWS 성장 가속을 아마존의 AI 투자가 수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의 해석이며, 앤트로픽 관련 비영업이익과 AWS의 영업실적은 손익계산서에서 서로 다른 항목입니다.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 76억달러 유출 전환
6월 말 기준 최근 12개월 영업현금흐름은 1,614억300만달러로 3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자산 매각대금과 인센티브를 차감한 유형자산 취득액은 1,690억700만달러였습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이 제시한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181억8,400만달러 유입에서 76억400만달러 유출로 바뀌었습니다.
아마존은 유형자산 취득액이 전년보다 661억달러 늘어난 주된 배경으로 AI 투자를 들었습니다. AP에 따르면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는 실적 발표 전화회의에서 2026년 자본지출 예상액을 기존 2,000억달러에서 2,200억달러로 높였으며, 증가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을 제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 전망 1,970억~2,020억달러
아마존은 2026년 3분기 순매출을 전년 동기보다 9~12% 증가한 1,970억~2,020억달러로 예상했습니다. 영업이익 전망 범위는 225억~265억달러로,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174억달러와 비교했습니다. AP가 인용한 팩트셋의 3분기 매출 예상치는 2,039억달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