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하루 -3% 빠지고 다음 날 +3% 오르면 원금으로 회복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려간 퍼센트와 오른 퍼센트가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돈은 정확히 원금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100만원이 -3% 손실을 보면 97만원이 됩니다. 여기서 +3% 수익을 내면 2만 9,100원이 늘어서 99만 9,100원이 됩니다.
손실률별로 원금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을 보면 이렇게 달라집니다.
| 손실률 | 100만원에서 남은 돈 | 원금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 |
|---|---|---|
| -1% | 99만원 | +1.0101% |
| -2% | 98만원 | +2.0408% |
| -3% | 97만원 | +3.0928% |
| -5% | 95만원 | +5.2632% |
| -10% | 90만원 | +11.1111% |
수익률의 기준 금액이 달라진다
핵심은 기준 금액입니다. -3% 손실은 원금 100만원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그래서 3만원이 줄어 97만원이 됩니다.
그다음 +3% 수익은 다시 100만원을 기준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이미 줄어든 97만원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97만원의 3%는 2만 9,100원입니다. 그래서 최종 금액은 100만원이 아니라 99만 9,100원입니다.
이 예시에서는 차이가 900원이라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실률이 커질수록 같은 원리가 더 크게 보입니다. -10% 손실 뒤에는 +10% 수익으로 원금에 돌아오지 못하고, 약 +11.1111%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특정 주식의 다음 움직임을 예측하는 글이 아닙니다. 수수료, 세금, 스프레드, 장중 변동성, 실제 체결 가격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손실과 다음 수익이 내 돈을 어떻게 바꾸는지 확인하는 단순 계산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