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으로 투자한 돈이 -50% 손실을 보면 계좌에는 50만원이 남습니다. 원금 100만원으로 돌아가려면 남은 50만원이 다시 두 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총 회복 수익률은 +100%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100일 안에”라는 조건이 붙으면 질문이 달라집니다. 50만원이 100일 동안 복리로 불어나 100만원이 되려면, 매일 어느 정도의 수익이 필요할까요?
계산 조건은 현재 금액 50만원, 목표 금액 100만원, 회복 기간 100일입니다. 기간을 바꾸면 필요한 일 수익률은 이렇게 달라집니다.
| 회복 기간 | 필요한 일 복리 수익률 |
|---|---|
| 30일 | 2.3374% |
| 50일 | 1.3959% |
| 100일 | 0.6956% |
| 200일 | 0.3472% |
| 365일 | 0.1901% |
같은 손실이어도 기간이 짧으면 더 어렵다
표의 모든 계산에서 목표는 같습니다. 50만원을 다시 100만원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달라지는 것은 회복에 쓸 수 있는 시간입니다.
30일 안에 회복하려면 매일 약 2.3374%의 복리 수익이 필요합니다. 100일이면 약 0.6956%가 필요합니다. 365일로 늘리면 필요한 일 수익률은 약 0.1901%까지 내려갑니다.
같은 -50% 손실이라도 “언젠가 회복”과 “100일 안에 회복”은 전혀 다른 계산입니다. 기간이 짧아질수록 하루하루 벌어야 하는 수익률이 커지고, 그만큼 현실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이 됩니다.
이 글은 특정 주식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는 글이 아닙니다. 손실이 더 커질 수도 있고, 실제 투자에는 수수료, 세금, 변동성, 유동성, 추가 매수 같은 변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확인하려는 것은 하나입니다. 손실 회복은 총 수익률만 보는 계산이 아니라, 회복까지 남은 기간까지 함께 봐야 하는 계산입니다. 추천이 아니라 계산이고, 투자 조언이 아니라 돈의 변화를 보는 시뮬레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