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0만원을 10년 동안 투자하면 직접 넣은 돈은 6,000만원입니다. 같은 기간 계좌가 연 6% 수익률로 움직였다고 가정하면 최종 금액은 약 8,194만원이 됩니다.
차이는 약 2,194만원입니다. 월급에서 저축해 넣은 원금이 아니라, 먼저 들어간 돈이 수익을 내고 그 수익에도 다시 수익이 붙으면서 생긴 금액입니다.
10년 동안 실제로 넣은 원금은 6,000만원입니다
50만원을 1년 동안 넣으면 600만원입니다. 10년이면 120번 납입하므로 총원금은 6,000만원입니다.
이 계산은 매월 말에 50만원을 넣는다고 가정합니다. 첫 달에 넣은 돈은 거의 10년 동안 운용되지만,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수익이 붙을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6,000만원을 한 번에 넣고 10년간 굴리는 계산과는 결과가 다릅니다.
연 6%라면 약 8,194만원이 됩니다
연 6%를 12개월로 나눈 월 0.5% 수익률을 적용했습니다. 매월 말 납입한 뒤 다음 달부터 기존 잔액과 함께 수익이 붙는 방식입니다.
| 지난 기간 | 누적 원금 | 예상 잔액 | 원금보다 늘어난 돈 |
|---|---|---|---|
| 1년 | 600만원 | 약 617만원 | 약 17만원 |
| 3년 | 1,800만원 | 약 1,967만원 | 약 167만원 |
| 5년 | 3,000만원 | 약 3,489만원 | 약 489만원 |
| 10년 | 6,000만원 | 약 8,194만원 | 약 2,194만원 |
첫해 수익은 약 17만원에 불과합니다. 아직 계좌에 들어간 돈이 많지 않고, 각 납입금이 운용된 기간도 짧기 때문입니다.
5년이 지나면 원금과 이전 수익이 함께 커집니다. 5년 차부터 10년 차까지 직접 넣은 돈은 3,000만원 늘지만, 계좌 잔액은 약 4,705만원 늘어납니다.
수익률 2%포인트가 10년 뒤 돈을 바꿉니다
같은 50만원을 같은 기간 넣어도 수익률 가정에 따라 최종 금액이 달라집니다.
| 연 수익률 가정 | 10년 뒤 예상 금액 | 총원금보다 늘어난 돈 |
|---|---|---|
| 0% | 6,000만원 | 0원 |
| 4% | 약 7,362만원 | 약 1,362만원 |
| 6% | 약 8,194만원 | 약 2,194만원 |
| 8% | 약 9,147만원 | 약 3,147만원 |
연 4%와 6%의 차이는 2%포인트지만 10년 뒤 잔액 차이는 약 832만원입니다. 연 6%와 8%의 차이는 약 953만원입니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이전에 생긴 수익에도 더 큰 수익이 붙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넓어집니다.
실제 적립식 투자는 매달 같은 수익을 내지 않습니다
연 6%가 매달 정확히 0.5%씩 이어지는 투자는 현실에 없습니다. 실제 주식이나 펀드 가격은 오르내리고, 같은 50만원으로 사는 수량도 매달 달라집니다.
큰 하락이 언제 오는지, 수익이 어느 시기에 집중되는지에 따라 최종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수료와 세금이 있으면 계좌에 남는 돈은 이 계산보다 줄어듭니다. 물가가 오르면 10년 뒤 8,194만원의 구매력도 지금과 같지 않습니다.
이 숫자는 달성 가능한 수익을 보장하는 목표가 아닙니다. 일정한 수익률을 가정했을 때 월 납입액, 기간, 복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시뮬레이션입니다.
적립식 투자 조건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ReturnLab 적립식 투자 계산기는 이 글과 같은 월말 납입 기준을 사용합니다. 매월 50만원, 10년을 입력하면 연 4%, 6%, 8% 시나리오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총 투자 원금과 투자 수익을 나눠 보여주며, 자산이 해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