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100만 원을 매일 1%씩 복리로 굴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첫날에는 1만 원이 붙어 101만 원이 되고, 다음 날에는 100만 원이 아니라 101만 원에 다시 1%가 붙습니다. 이 과정을 365일 이어 가면, 1년 뒤 금액은 약 3,778만 원입니다.
1년 동안 100만 원은 어떻게 늘어날까?
365일의 변화를 모두 나열하는 대신, 3개월 단위로 추렸습니다. 아래는 매일 1% 수익이 같은 방식으로 이어진다는 가정의 계산입니다.
| 경과 기간 | 계산 일수 | 금액 | 원금 대비 |
|---|---|---|---|
| 3개월 | 90일 | 2,448,633원 | 2.45배 |
| 6개월 | 180일 | 5,995,802원 | 6.00배 |
| 9개월 | 270일 | 14,681,517원 | 14.68배 |
| 1년 | 365일 | 37,783,434원 | 37.78배 |
처음 3개월 동안에는 약 145만 원이 불어납니다. 하지만 9개월 차의 약 1,468만 원에서 1년 뒤 약 3,778만 원으로 가는 마지막 약 세 달 동안에는 약 2,310만 원이 더해집니다.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 수익이 붙는 바탕 자체를 키웁니다.
매일 1.1%나 1.2%라면?
하루 차이는 0.1%포인트, 0.2%포인트에 불과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차이가 매일 쌓이고, 전날까지 불어난 금액에도 다시 적용되면 1년 뒤 끝점은 크게 벌어집니다.
| 매일 수익률 | 365일 뒤 금액 | 원금 대비 |
|---|---|---|
| 1.0% | 37,783,434원 | 37.78배 |
| 1.1% | 54,221,533원 | 54.22배 |
| 1.2% | 77,783,425원 | 77.78배 |
1.1%의 끝 금액은 1.0%보다 약 1,644만 원 많습니다. 1.2%는 1.0%보다 약 4,000만 원 많습니다. 출발할 때는 100만 원으로 같아도, 매일 붙는 비율이 조금만 달라져도 시간이 그 차이를 키웁니다.
같은 가정을 더 오래 이어 가면?
이번에는 매일 1.0%, 1.1%, 1.2%라는 세 가정을 1년보다 길게 유지해 보겠습니다. 기간이 늘수록 같은 일일 수익률 차이가 얼마나 빠르게 커지는지 보여 주는 계산입니다.
| 기간 | 매일 1.0% | 매일 1.1% | 매일 1.2% |
|---|---|---|---|
| 1년 | 약 3,778만 원 | 약 5,422만 원 | 약 7,778만 원 |
| 2년 | 약 14억 원 | 약 29억 원 | 약 60억 원 |
| 5년 | 약 77조 원 | 약 468조 원 | 약 2,847조 원 |
| 10년 | 약 59해 원 | 약 2,196해 원 | 약 8만 1,072해 원 |
10년 구간에서는 세 경우 모두 일상적인 금액 감각을 벗어납니다. 현실적인 기대수익을 말하는 표가 아니라, 고정된 일일 수익률이 긴 시간 동안 복리로 반복될 때 수학적으로 어디까지 커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표입니다.
계산에 담긴 전제
이 결과는 매일 손실 없이 1%, 1.1% 또는 1.2%의 수익이 계속 난다고 가정합니다. 실제 투자에는 수수료와 세금, 가격 변동, 거래 가능성, 손실 구간이 있어 같은 수익률이 매일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계산은 복리의 작동 방식을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작은 일일 수익률 차이도 기간이 길어지면 큰 간격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간과 수익률을 바꿔 보고 싶다면 계산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